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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 “온가족의 폐건강 측정기 '불로', CES 혁신상 수상한 브레싱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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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 부장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유일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기기로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브레싱스의 이인표 대표님을 모시고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 분들을 위해서 브레싱스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한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브레싱스주식회사의 이인표라고 합니다. 브레싱스는 사람들의 호흡기 건강을 스스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2018년 11월에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이라고 소개를 드리고 싶습니다.

Q.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 사내 벤처였다, 원래, 이렇게 출발했다, 이렇게 이제 이해하면 됩니까?

A. 네, 맞습니다.

Q. 아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소개를 해드렸어요. 예상은 하셨는지 어떤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 그런 큰 무대에서 혁신상까지 받게 되셨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A. 사실 혁신상을 수상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이 좋게도 수상을 한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 팀원들의 헌신이 있기 때문에 이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인표 대표님께서 직접, 팀원들의 헌신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런 말씀 해주셨는데 팀원들이 몇 분이나 되시는지도 궁금하고 어떤 분들이 정말, 예를 들어서 스타트업이다 그러면 밤새워서 연구하고 그런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로 좀 이렇게 일을 하시나요? 그런 것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A. 맞습니다. 사실 저희 같은 경우는 현재 팀원이 저를 포함해서 10명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저희 팀 같은 경우는 정말 일이 많아요. 왜냐면 저희는 내부적으로 저희 인하우스 안에서 전부 다 소프트웨어 개발, 서버 개발 그 다음 웹서비스 개발, 앱 개발, 하드웨어 개발 그 다음에 금형 설계, 기구 설계 이런 것들을 전부 다 내부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Q. 아웃소싱이나 이런 거 없이 10명이서 다 하시는군요.

A. 그렇죠. 더군다나 이런 저희 제품의 디자인이라든가 앱의 어떤 GUI, UX 이런 것들도 저희가 다 직접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서의 각각의 스페셜리스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이제 저희 팀원으로 합류해계시고 있고요. 그리고 스타트업이 사실은 돌아가려면 각자 자기의 분야 말고도 다른 분야의 일들을 하나씩은 더 해주셔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회사에서 많은 헌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그렇습니다.

Q. 알겠습니다. 혁신상을 수상한 불로, 아까 어떤 제품이 올라갔다 내려갔었는데 어떤 제품인가요? 한번 실물과 함께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조금 전에 잠깐 보여드렸던 이 불로라는 제품은, 아니 불자에 늙을 노자를 사용하고요.
그리고 영어의 blow, 입으로 불어내다, 라는 단어에서도 불로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불로 같은 경우는 사실 한 번의 호흡만 이렇게 잡고 불어주기만 하면 그 사람의 폐활량 그리고 폐 근력 그 다음에 폐 지구력 이런 것들을 들숨과 날숨 측면에서 모두 다 자세하게 분석을 해서 사용자가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이 제품 같은 경우는 사실 앱이랑 연동이 되는 제품인데요. 그 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상당히 예쁜 컬러로 폐가 숨을 쉬고 있는 이런 앱이 다운 받으시면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은 자신의 폐활량 그리고 폐 근력 이런 것들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내가 얼마나 폐 근력이나 폐활량이나 이런 것들이 떨어지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는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폐 나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자기의 나이와 이 제품을 통해서 측정한 나의 폐 나이를 비교하고 충격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는 굉장히 건강하구나, 라고 안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이제 폐 나이 같은 것도 보여드릴 수가 있으니 사실 의학 지식이 없으신 분들도 굉장히 쉽게 접근을 해서 건강을 측정하고 이렇게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Q. 개발 과정이 궁금한데요. 특히나 이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개발을 하셨단 말이에요. 불로를 만들어야 되겠다, 라고 관심을 갖게 된 남다른 계기가 있었나요?

A. 사실 제가 예전에 삼성전자에 계속 근무를 하고 있던 시절에 저희 어머니께서 호흡기 질환을 오래 앓으셨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호흡기 건강과 관련해가지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상황이었고요. 그러던 찰나에 삼성전자에서 다른 이런 회사들이랑 같이 해커톤이라는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해커톤이라고 개발자들이 이제 다른 회사들의 사람들이 낸 아이디어에 어울려서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도 해보고 이렇게 하루 이틀 정도 모여서 하는 그런 행사, 대회가 있는데요. 거기에 이제 저도 개발자로서 참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참여했을 때 삼성서울병원의 의사선생님이 지금의 이런 아이디어를 들고 나오신 거죠. 그래서 호흡기 건강과 관련돼서 그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차에 이런 아이디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팀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한 2017년 그 정도 시기였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합류를 해서 운이 좋게 삼성전자 씨랩 과제의 사내 벤처로 선정이 되고 그리고 씨랩 과제를 진행을 하면서 좋은 성과가 났고 운이 좋게 이제 스핀오프까지, 분사까지 할 수 있게 된 거죠.

Q.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좀 몇 가지 소개해주시죠.

A. 우선 저희가 하고 있는 주력 사업은 의료기기 사업입니다. 의료기기 사업이다 보니까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규제 안에 있는 산업이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여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제 GMP라든가, 제조업 허가라든가 이런 것들인데요.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제품을 개발을 하는 과정부터 모든 것들이 이제 다 문서화가 되어있어야 되고 체계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런데 저희가 본격적으로 그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터졌고 그런 상황에서 이제 저희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시험 장치가 우리나라에는 또 없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래서 그런 테스트 장비를 수입해오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고요. 또 그 제품을 가지고 저희 제품의 시험성능평가를 하기 위해서 작년 4월에 저희 윤기상 연구소장이 그 테스트 장비를 들고 대구에 내려가 거기에 있는 저희 협력 기관에 가서 시험성능을 계속 하면서 한 달 이상 머물렀던 그것도 굉장히 힘들게 진행을 했던 그런 기억들이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보면 상당히 멋있었던 에피소드라고 기억이 나네요.

Q. 작년 4월이면 대구가 한참 코로나 유행으로 시끄러울 때 아니었나요?

A. 네, 맞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내려가셔 가지고 그 실험실 안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그 안에서만 한 달 있다가 나오신 걸로 알고 있어요. 굉장히 회사를 위한 큰 공을 세우셨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지나고 나니까 그게 이제 추억이 되고 그런 것처럼 당시에는 상당히 끔찍했을 걸로 생각되네요.

A. 상당히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맞는가, 라는 생각을 계속 했을 정도니까요. 우리 팀원을 이렇게 사지에 몰아넣는 것이 맞는가,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Q. 의료기기라는 특성 때문에 여러 가지 절차를 밟아야 했을 것 같은데 실제로 불로는 어느 정도의 인증을 받은 건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의료기기 인증, 실제로 의료기기를 제조해서 판매를 하려면 우선 국내 GMP 인증을 받아야 되고요. 그리고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회사다, 라는 허가를 국가로부터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의료기기가 의료기기가 맞다, 라는 품목에 대한 허가를 또 받아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이 세 가지가 올해 2월까지 해서 모두 완료가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이제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고 상품화된 의료기기가 실제로 시장에 출시되는 시기는 한 올해 5월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5월에 시판되면 어느 정도 첫해에 판매를 예상하고 계신지요? 또 해외 진출은 어떻게 준비 중인지 궁금하네요.

A. 사실 올해 같은 경우는 출시 첫해이기도 하고 우리가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어떤 매출에 대한 기대나 이런 것들은 하고 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업데이트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올해는 시장에 소프트랜딩을 하는 게 목표이고요. 그런 과정과 그런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서 내년, 내후년 이렇게 국내시장에서는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시장 같은 경우는 의료기기로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실 해외 각 국가별 인증을 또다시 받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지금 현재 유럽과 미국을 천천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 진출은 아마 한 2년에서 3년 뒤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수출을 안 할 수는 없고 또한 저희가 작년에 미리 준비해놓은 이런 비의료기기 제품이 있기 때문에 이 비의료기기 제품은 현재 유럽에 판매를 위해서 유럽에 있는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현재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고요. 국내 같은 경우는 올해 4월 정도면 소비자분들이 구매를 하실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의료기기든 비의료기기의 기능 차이점이 궁금하네요.

A. 사실 의료용과 비의료용 제품의 큰 차이는 의료용 제품은 질병을 진단하고, 예를 들면 COPD와 같은 경우는 골드스탠더드가 있고요. 그것에 맞추어서 어떤 obstruction index라든가 아니면 COPD 레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정량화해서 수치화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실제로 병원에서 의사들이 사용하는 필요한 파라미터들이 있습니다. 결과값이죠. 검사 결과값. 그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공유할 수 있게끔 제공을 해주는 것이 의료기기라면 비의료기기는 사실 의료정보에 대한 내용들은 없고 실제로 조금 더 의료기기보다는 캐주얼하게. 그리고 어떤 진단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라든가 용어 같은 것들은 사용하지 않는 그런 제품이고요. 단순하게 폐활량을 측정하고 그 폐활량에 맞추어서 호흡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의료기기용 제품은 실제로 환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신의 폐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사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그런 검사결과를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치면 비의료기기용 제품은 환자가 코어 타깃이 아니고 일반 분들이 이제 코어 타깃이면서 자신의 폐 나이라든가 폐활량 측정된 결과에 맞추어서 호흡 운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라는 점이 차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Q. 불로 제품의 경쟁력, 어느 정도로 자신하십니까?

A. 현재 집에서 자신의 폐 건강을 스스로 관리를 하고 측정을 하고 또 이렇게, 유럽이나 미국 같은 경우는 원격진료라든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고 있는 것이 디지털 헬스케어 쪽의 큰 흐름입니다. 그래서 이런 메가트랜드는 사실 거스를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역시도 그런 트랜드에 현재 편승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현재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아시아권에서는 우리 제품처럼 이렇게 큰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그런 제품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해서 홍콩, 싱가포르, 중국, 일본 그 다음에 중동 그 다음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런 쪽 시장을 먼저 장악을 하고 그 다음에 유럽과 미국에 있는 경쟁사들과 직접적으로 경쟁을 할 전략을 세워놓고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브레싱스 이인표 대표


Q. 삼성에 재직하시다가 창업을 하셨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올 만큼의 무언가를 발견하셨을 것 같은데 그게 과연 무엇이었나요?

A. 우선 저 역시도 사실 호흡기 건강에 대해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아프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런데 어머니가 아프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들을 보니까 이런 제품은 반드시 세상에 필요한 것이고 시장이 있든 없든 이 제품으로 돈을 벌 수 있든 없든지 간에 세상에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사내 벤처를 통해서 이렇게 나올 수가 있었고요. 사실 삼성전자라는 좋은 직장을 이렇게 그만 두고 나오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이건 사실이고요. 저 역시도 많은 고민을 했었던 부분이고요. 그런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 그리고 우리 함께, 저와 함께 브레싱스를 공동 창업한 윤기상 이사나 송창호 이사와 같은 이런 사람들의 확실한 결심 이런 것들이 있어서 굉장히 많은 힘을 얻고 또 창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또 삼성전자라는 회사의 큰 지원이 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의지가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삼성전자에서 우리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면 상당히 잘했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 중에 아까 2020년 4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대구에서의 혈투 그분이 아까 윤기상 이사님, 그 다음에 송창호 이사님, 송창호 이사님은 어떤 걸 담당하시는지요?

A. 현재 저희 앱 그리고 웹서비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전반을 다 저희 CTO로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요즘은 이제 뭐 플랫폼 시대고 다 이제 언택트 시대고 OTT 이렇게 가다 보니까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더없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A. 네, 맞습니다.

Q. 이 두 분 말고 또 다른 아까 다 합쳐서 10명이다, 그러셨는데 또 다른 인력 구성은 좀 어떻게 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아무래도 저희는 이런 디바이스, 전자 IOT 디바이스를 하는 회사다 보니까 하드웨어에 대한 맨파워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도 중요하고 하드웨어도 중요한데 하드웨어 같은 경우는 24년 차 실제로 회로를 설계하고 개발을 하시는 그런 분이 저희 팀에 존재하고 있고요. 그리고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많은 이런 디지털 헬스케어 쪽을 하시는 이런 산업에서는 사실 소프트웨어도 중요하고 하드웨어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그 외에 서버를 어떻게 설계하고 기술을 어떻게, 사용자의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느냐 이런 부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이제 또 저희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에 계셨던, 삼성페이나 빅스비나 이런 것들의 백엔드 개발을 담당해주셨던 분이 또 저희 팀에 계시고요. 그리고 저희 제품을 보면 상당히 예쁘지 않습니까? 이게 홈헬스케어로 가면서 의료기기가 디자인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딱 봤을 때, 이건 환자가 사용하는 제품이야, 라는 인식을 주면 사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사고 싶지 않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외관도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이 디자인을 한 우리 디자이너 분도 역시 미국이나 중국 이런 데서 많은 수상 경험이 있는 그런 디자이너를 저희가 영입을 해서 현재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제가 아까 들어오기 전에 들어봤는데요. 너무 가벼워요. 저렇게 가벼워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가볍던데 그런 것도 다 이제 소비자 편의성을 생각해서 다 고려된 거다, 그렇게 해서 기획해서 개발됐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A. 네, 맞습니다. 사실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는 사용성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야 됩니다. 더군다나 호흡기 쪽에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사실 거동 자체가 굉장히 힘드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이런 물컵을 들기도 힘드신 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능력에 대한 저하가 굉장히 심각하게 오게 되는데요. 그런 것들도 고려해서 저희는 가장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Q. 불로 이외에 제품 개발 계획이 어떻게 좀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는 건지 혹시 공개할 만한 게 있는지 한번 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회사명에서 아실 수 있는 것처럼 브레싱스입니다. 사실 많은 해외에 계신 분들은 브리딩스라고 읽어주시고 사실 브레스 자체가 숨을 의미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호흡과 관련돼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품을 개발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사실 이런 포터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용 제품 그 다음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제품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어떤 공공기관에서 쉽게 측정을 할 수 있는 제품 그런 제품들까지도 현재 개발을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많은 분들 의사선생님들이라든가 환자분들 이런 분들께 많은, 호흡기 질환과 관련돼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연구와 빅데이터 이런 것들을 현재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호흡기 건강과 관련해서는 브레싱스라고 딱 생각을 하실 수 있을 정도로 호흡기 쪽을 아주 깊게 계속해서 진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브레싱스의 중장기 계획 그리고 비전에 대해서 우리 시청자분들께 한번 좀 말씀해주시죠.

A. 저희 브레싱스는 이제 올해 비의료기기 제품과 그 다음에 의료기기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되게 쉽게 저희 제품을 활용해서 적어도 호흡기 건강만큼은 우리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지킬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사실 저희 회사의 비전 자체가 호흡기 건강을 우리가 능동적으로 지킬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포터블 제품뿐만이 아니라 정부기관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고 어디를 가든지 사용하실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고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고요. 앞으로도 저희 브레싱스 코로나가 지나간다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많이 올라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과 같은 이런 의료기기 제품을 통해서 가정에서 체온계처럼 건강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듯이 적어도 호흡기 건강만큼은 우리 제품을 통해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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