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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편리하게"...'편리미엄'으로 봄 사냥 나선 패션업체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한 '패커블' 아이템 인기
이유나 기자

[사진설명] 앤듀 패커블 아우터 '맥코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편안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편리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편리미엄(편안함+프리미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휴대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기업들은 다양한 '편리미엄' 트렌드를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앤듀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아우터 '맥코트'와 패커블 팬츠를 선보였다. 두 제품의 내부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내장돼 간절기에 아우터를 구김 없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서 쉽고 빠르게 옷을 접어 휴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부피감을 최소화해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진설명] 코오롱스포츠의 웨더코트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웨더코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허리 끈을 통해 라인 조절이 가능해졌고, 점퍼 스타일은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장착돼 입지 않을 때는 간단히 접어서 휴대가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 방수, 발수 소재를 사용해 비바람을 막아주고,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심실링 기법을 모든 봉제 부위에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설명] 삼성물산 빈폴악세서리 '구름' 라인 토트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가벼운 무게에 캐주얼한 스타일을 갖춘 봄여름 시즌 신상품 '구름' 라인을 출시했다. '구름' 라인은 이름처럼 가볍다는 의미로, 가죽 소재 토트백 무게는 700g, 나일론 소재 토트백은 400g 수준이다.

성별 구분 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상품으로 백팩과 토트백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곡선 라인에 볼륨감 있는 형태로 캐주얼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은 백팩은 마스크와 태블릿을 별도로 수납할 수 있는 전용 포켓이 장착됐다. 토트 겸 숄더백은 탈 부착 어깨 끈으로 활용성에 집중했고, 노트북 수납을 위한 쿠션 포켓과 더불어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최근엔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한 '패커블' 아이템 등이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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