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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어디서 배우면 돼요?"…코딩 조기교육 열풍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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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발자의 고액 연봉이 화제가 되면서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코딩 조기교육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공교육과의 격차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동화책을 읽고 퍼즐을 맞추고, 블록을 조립합니다.

집에서 배우는 코딩 프로그램으로, 단계적인 활동을 따라하다보면 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 조기교육의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홈코딩 상품에 대한 관심도 대폭 늘었습니다.

[오윤석 /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 팀장: 현재 코딩 시장이 많이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되고 있습니다. 컴퓨팅 사고력,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거나...]

천재교육에선 네 살부터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상품을 올해 출시했습니다.


유아 대상 상품은 완구를 통해 코딩의 개념을 알 수 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는 주제나 학습방식이 심화된 코딩 학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딩을 가르치는 학원은 쉽게 찾을 수 있고, 최근에는 수강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까지 이미 코딩 교육을 학교에서 받고 있지만, 공교육의 인프라 수준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교육회사 관계자는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을 소화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조기부터 코딩 학원을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며 "학교마다 인프라나 전문성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자가 선망의 직업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공교육에서도 수요가 높은 IT 부문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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