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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한미약품, 이익 정상화·하반기 마일스톤 수령 기대"-한국투자증권

석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해 "이익은 정상화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진홍국·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들은 12일 한미약품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매출은 2,816억원(-2% YoY)으로 컨센서스 3,044억원을 7%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한미약품이 올해 R&D 비용 감소로 이익을 회복하고 마일스톤 수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지난해 3분기 사노피와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이 종료되면서 1분기 연구개발(R&D)비용은 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감소에도 R&D비용도 줄면서 10%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에 대한 마일스톤 수령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5월 예정된 FDA의 공장실사를 마치면 3분기 허가 여부가 결정되고 4분기 계상될 기술료는 150억원으로 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이라는 평가다.

연구원들은 "현재 파이프라인 가치를 고려해도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 판단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수주 등과 같은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의미있는 기업가치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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