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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진단 관리 디바이스 ‘뮬리’ 개발한 릴리커버, ‘두피 케어 서비스’도 준비 개발 할 것

김지향

사진: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

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한 피부진단을 핵심기술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피부관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지난해에 열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0’에서 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인 ‘뮬리’가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하면서 업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릴리커버’가 개발한 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 '뮬리'는 지난 4년간 ‘릴리커버’가 미국을 포함해 한국, 베트남 등에서 모은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모공, 주름, 홍조, 민감도, 유수분 밸런스 등을 체크,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부가 변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스타트업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 건강한 피부 케어 관리 개발 목적으로 2016년 창업

스타트업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하며, 국가연구기관과 함께 화상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식약처 품목허가, 임상 및 비임상 시험을 담당했다. 당시 피부에 대해 학회에 발표하고 관련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며, 피부과 및 성형외과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면밀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잘생기고, 예쁜 것을 떠나 피부의 건강함이 개개인의 자신감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보가 불균형하게 흐르는 뷰티시장에서 정확하게 진단한 뒤 개개인에 맞는 피부솔루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2016년 12월에 릴리커버를 창업 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릴리커버’, ‘대구특구 국내 투자리그’ 참여 및 대구 팁스(TIPS)프로그램 선정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로부터 기술금융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업 발전에 필요한 컨설팅, 실전IR 워크샵 등을 지원 받으며 탄탄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는 지역 유망기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금융플랫폼을 운영해 기업 IR, 피칭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까지 다양한 투자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2020년 대구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 및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0’의 초청을 받을 만큼 국내외에서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제작’에 있어 우수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2017년 실리콘밸리의 투자를 받아 국내만큼이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디지털 피부관리 분야에서의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이 되고 싶은 만큼 초점은 기술에 맞췄다”며 “꾸준하게 피부과 전문의 네트워크를 통해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에 노력을 기울여 온만큼 개인별 피부관리 분야의 리더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앞으로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뷰티 테크 기업으로 더욱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릴리커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존슨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최근 세계 11개국 40여개 제품이 참여한 ‘존슨&존슨 퀵파이어 챌린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릴리커버’가 챌린지에 출품한 ‘뮬리’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피부 상태 측정 장치로 피부상태를 측정하는 진단 장치와 기술력으로 11개 국가의 38개 제품 중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망한 잠재적 솔루션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존슨앤존슨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을 통해 2만5000달러의 그랜트 펀딩과 함께 존슨앤존슨의 패밀리 컴퍼니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알리바바와 티몰(Tmall)의 지원까지 받았다”며 “무엇보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뮬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릴리커버’, 피부에 이어 개인별 두피 관리 서비스로 기술 확대가 목표

‘릴리커버’는 안면에 적용하던 비즈니스 서비스를 두피로도 확대해 진단-맞춤솔루션을 개개인별로 유연하게 가져 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솔루션은 화장품이 되기도 하고, 컨텐츠가 되기도 하며, 전문가와의 카운셀링이 될 수도 있다”며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피부관리샵과 피부과의 전문적인 지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접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안대표는 이어서 “스스로도 충분히 내 피부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되찾아주고, 사용자가 똑똑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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