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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확충·넘치는 개발 호재…충청권 신규 분양 눈길

천안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아산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임지희 인턴기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투시도(자료=한화건설)

산업단지 확충과 다양한 개발 호재로 충청권의 신규 분양단지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청약종합저축(1, 2순위) 가입자 증가율이 세종특별시(19.71%), 충청남도(16.29%), 충청북도(14.59%)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지역이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모두 전국 평균인 7.84%를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충청권의 청약 가입이 증가한 요인에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한 산업단지 확충, 개발호재 등을 꼽았다. 이들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며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통장 가입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권에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등이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공급한다. 단지는 1만여 세대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중공업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가구 규모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이 인접해 있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523세대 규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대에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665가구를 분양한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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