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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OTTv에 왓챠 론칭…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

넷플릭스 이어 왓챠 론칭.. 왓챠 신규가입 2개월 무료 이벤트 진행
이명재 기자



딜라이브가 자사 OTT 박스인 '딜라이브 OTTv'에 왓챠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에 왓챠 앱을 기본 탑재함으로써 그동안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만 왓챠를 시청했던 고객들이 큰 TV 화면으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 등 9만여편의 작품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대표 OTT인 왓챠까지 서비스함으로써 OTTv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OTT를 비롯한 MCN, 유튜버 등 대세로 자리잡은 콘텐츠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왓챠 론칭 기념 신규가입 2개월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OTTv 내 왓챠 앱 혹은 딜라이브 홈페이지 내 왓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가입 후 7일 이내 왓챠 정기구독을 신청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왓챠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을 클릭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사용하면 된다.

딜라이브 측은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 이상을 기록한 메이저 OTT 왓챠가 딜라이브 OTTv와 손잡음으로써 양사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겠다"며 "다양한 국내외 OTT가 론칭돼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사용의 편리함과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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