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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광자매’ 김경남, 전혜빈 위해 손우현에게 돈 건넸다 “둘만 아는 걸로 합시다”

김수정 인턴기자

김경남이 전혜빈을 위해 손우현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

지난 15일에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한예슬(김경남) 덕분에 이혼을 하는 이광식(전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식은 이혼한 이광남(홍은희)을 다독이며 기운을 북돋았다. 우운해 하는 이광남은 위해 세 자매는 코믹한 춤과 노래를 불렀고, 이후 베개싸움을 하는 등 깔깔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냇다.

반면 한예슬은 윗집 광자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벽에 기대앉아 깊은 생각에 빠졌다. 한예슬은 “어차피 니들은 불륜이고 범법자야. 두고 봐. 응당의 댓가 치르게 할 테니까”라며 독설을 퍼붓던 나편승(손우현)의 말을 떠올렸다.

이후 한예슬은 갑자기 결심한 듯 짐을 챙겼고,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에 누군가를 만나러 나섰다.



한예슬은 나편승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냈다. 이후 김경남은 나편승에게 봉투를 건네며 “약속한 오천입니다”라고 말했다.

나편승은 봉투에서 수표 다섯 장을 꺼내 확인했다. 한예슬은 “대신 약속 지켜야 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하자, 나편승은 “이정도면 엄청 봐 준거 알죠?”라고 말했다.

이어 나편승은 “법적으로 들어가면 무쟈게 시끄러워질 거고, 광식이 그런 거 못 견딥니다 양반집 자손이라. 나도 피해자니 이정도 위로할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까?”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한예슬은 굳은 표정으로 “위로하느라 위자료 줬으니 사인하시죠”라고 각서를 내밀었고 나편승은 “나편승은 이광식과 이혼함과 동시에 이광식 인생에 절대 관여하지 않겠음”이라는 각서를 읽고 사인한 후 “이거 법적 효력 없는 거 아시죠?”라며 비웃었다.

이에 한예슬은 흔들림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법을 믿는 게 아니라, 남자를 믿죠”라며 다짐을 하라는 듯 나편승을 노려봤고, 나편승은 그 자리에서 전혜빈에게 전화해 약속을 잡았다.

이어 한예슬은 “이건 우리 둘만 아는 걸로 합시다. 그쪽도 쪽 팔릴테니”라고 이광식에 대한 배려는 물론, 나편승의 입장까지 고려해 비밀에 붙였다.

나편승을 만난 이광식은 이혼 언급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믿을 수 없어 했다. 이광식은 “진짜 고맙다 생각도 못했어. 근데 어떻게 그런 결심을 했어?”라고 질문하자, 나편승은 “누나 눈에 이미 내가 없더라. 인연이 끝난거지”라고 말한 뒤 이혼서류를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자고 재촉했다.

이후 이광식은 가족을 모두 집합시키고는 “저 이혼했어요. 오늘 서류내고 왔어요. 확정 판결만 받으면 끝이에요”라며 신나했고, 기뻐하는 가족들에게 파티를 하자면서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한예슬과 마주친 이광식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한예슬은 “지방에 좀 갔다 왔다”고 얼버무렸다.

이광식이 이혼 소식을 전하려 환하게 웃으며 말을 꺼내는 순간 이광식의 휴대폰이 울렸다.

한편, KBS 2TV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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