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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모델 첫선...슈퍼카 급 완성도 부각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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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아가 브랜드 첫 전용전기차인 EV6의 실물을 미디어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먼저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가 미래차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EV6는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하지만 전기차 만의 속도감을 강조한 게 특징인데요. 고성능 모델까지 함께 공개하며 아이오닉5와 차별화했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곡선을 활용해 볼륨감을 강조한 전면부터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후면까지.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가 미디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공개된 아이오닉5와는 달리 기존 자동차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기차만의 독특함을 강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김택균 기아 외장디자인실 상무 :
클린하고 정숙함으로 대표되는 EV의 특성과 그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파워풀하게 느껴지는 가속성능에서 오는 대비감을,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 위에 근육질의 강한 볼륨감으로 대비를 줘 표현했습니다.]

미디어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기아가 새롭게 내세운 고성능 모델 GT-Line과 GT모델입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모델을 나누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성능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기존 전기차 회사들과 차별화하겠다는 게 기아의 전략입니다.

대중적인 차를 만든다는 브랜드 이미지에서 고성능 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자동차 제조사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아는 고성능 차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등 세계적인 스포츠카와의 경주 영상을 공개하며 EV6의 완성도를 부각시켰습니다.

[오형석 기아 준중형EV 총괄PM :
GT의 경우 430kW, 584마력 듀얼모터를 바탕으로 최고속도 시속 260km, 제로백 3.5초의 폭발적인 동력 성능을 구현한 모델입니다. (기아는)역동적인 핸들링이 가능한 EV6 GT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고객들께 고성능 전기차의 짜릿한 주행감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주행거리도 국내 기준 450km, 유럽 기준 500km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춰 전기차의 단점을 극복했습니다.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 패러다임 속에서 기아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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