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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도 '백신 유급휴가' 지원 동참…"최장 4일까지"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 최장 4일 유급휴가 지원
-채널코퍼레이션·데이블 등도 전 임직원 대상 휴가 제공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스타트업계가 코로나 백신 유급휴가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휴가 지원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해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급휴가는 접종 다음날부터 2일간 지원받게 된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경우 각 2일씩, 최장 4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퓨처플레이는 백신 접종 당일 및 휴가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권장해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접종을 예약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도 사내에 코로나 진단 키트를 구비해 상시로 임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비즈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데이블도 백신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두 스타트업 역시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 날까지 2일의 휴가를 제공해 2회 접종 시 최장 4일의 휴가가 부여된다.

데이블의 유급휴가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이 유급휴가 지원 대상이다.

데이블은 전면 재택근무 실시와 사무실 출근 인원을 일정 비율 이하로 제한하는 등 자체적 '거리두기'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연 최장 10일 원하는 날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선택적 재택근무제, 1시간 단위의 연차 사용 등의 제도도 코로나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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