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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7월 22일 상장...M&A에 3년간 2조3400억원 투자

서정근 기자

크래프톤이 오는 7월 22일 코스피 상장을 단행한다. 일반공모를 통해 4조6075억원(공모 밴드가 최하단 기준)을 조달하고 이중 2조3400억원을 M&A에 사용할 계획이다.

16일 크래프톤은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통해 신주 703만주를 발행해 해당 주식을 오는 7월 22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은 45만8000원, 상단은 55만7000원으로 설정됐다. 최종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7월 12일 확정한다. 일반 공모를 거친 후 회사 밸류는 공모가 하단 기준 약 23억원, 공모가 상단 기준 약 28억원이다.

공모가 밴드 하단을 기준으로 하면 크래프톤은 4조6075억원을 모집한다. 이중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2조3400억원, 운영자금 4278억원, 시설자금 4343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이날 발간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대규모 M&A에 1조6800억원을, 소규모 M&A에 6593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증권신고서를 발간하며 투자자들이 유의해야할 위험사항으로 중국 내 게임 규제가 강화될 경우 입을 수 있는 리스크를 적시했다.

회사의 주수익원인 중국 내 매출과 관련해선 "텐센트가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화평정영'의 매출 중 일부를 '테크놀로지 서비스 수수료' 개념으로 수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텐센트와의 거래를 통해 발생한 매출이 회사 연간 총매출의 68.1%수준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론 텐센트를 포함한 상위 3개 협력사를 통한 매출 비중이 전체의 88.5%에 달한다. 해당 비중은 2019년에는 78.9%, 2020년에는 87.0%에 달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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