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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영국 진출?...영 정부와 논의 중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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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국정부가 전기차 배터리를 대용량으로 생산할 공장을 세우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문수련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영국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해 삼성·LG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과 LG 이외에도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닛산, 브리티시볼트와 이노배트오토 등 6개 기업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공장부지와 금융 지원 등에 대해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과 LG의 투자 협상은 초기 단계로 대형 자동차 제조기업과 거래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이노베이션은 협상 대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영국 정부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3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고,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자동차 제조 기업 생산라인이 모두 전기차 모델로 전환돼야 합니다.

영국 자동차 업계를 장기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서 기가 팩토리 건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영국 에너지산업부 대변인은 "기가팩토리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영국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투자자 및 자동차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터리업계에서는 영국 정부와 배터리기업 사이의 협상이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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