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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큰손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한국 기업 홍보 기획전 연다

일정 금액 구매시 페스티벌 티켓 증정
아이돌그룹 비투비 홍보대사로 임명해 단독 온라인 팬미팅 열어
임규훈 인턴기자


K-컬렉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돌그룹 비투비(자료=쇼피코리아)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가 한국 브랜드 적극 홍보에 나선다.

쇼피는 17일 국내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브랜드 기획전 'K-Collection(K-컬렉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이 협력했다.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쇼피는 동남아시아와 대만의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맞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현재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세계 최대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4U(K-콘택트포유)' 페스티벌 티켓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쇼피는 플랫폼 메인화면에 캠페인 배너를 노출하고 아이돌 포토카드를 증정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Shopee Live(쇼피 라이브)'도 진행한다.

'K-컬렉션' 공식 홍보대사로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임명됐다. 비투비는 '쇼피 라이브'를 통해 직접 한국 브랜드 제품들을 소개하고, 단독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현지 K-팝 팬들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킬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쇼피 싱가포르, 쇼피 말레이시아, 쇼피 필리핀, 쇼피 베트남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임규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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