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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hip] MZ세대 공략 온라인 주식 쿠폰 '통했다'…판매 '불티'

김혜수 기자

요즘 뜨는 '힙(hip)'한 이슈를 담은 [MTN 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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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증권사들이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상품을 구매하듯 상품권으로 주식을 살 수 있어 쇼핑몰마다 매진되는 사례도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주식시장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증권사들도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금융상품권을 검색해 봤습니다.

1만원권과 5만원권으로 되어 있는 주식 쿠폰이 나오는데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폰번호를 해당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TS에 입력하게 되면 마치 커피나 피자를 주문하듯, 내가 원하는 국내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 MZ세대를 위해 선보인 이 쿠폰은 출시 3개월만에 120억원이 팔렸습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 상무: MZ세대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쿠폰을 어떻게 사용하면 잘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쿠폰에 대한 활용법, 사용법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거든요. 그와 똑같은 구조로 저희가 만들었기 때문에 고객들이 증권사이트에 와서 인터넷쇼핑을 하듯이 쿠폰을 사용해서 주식을 조금 더 저렴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주식 금융상품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상품권 누적 판매액이 2천억원을 훌쩍 넘었고, 카카오톡에서 판매되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상품권은 5억원 넘게 팔렸습니다.

MZ세대가 주식시장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들의 투자 환경을 편리하게 바꾸려는 증권사들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자본시장에서도 주식투자, 비트코인 투자라든지 이런 쪽에서는 MZ가 이미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고, 향후 5~10년간은 MZ가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세졌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주린이를 겨냥한 토스증권의 쉬운 MTS는 출시 5개월만에 300만 개를 넘었고, 이런 영향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MTS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떠오른 MZ세대.

이들을 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무한 변신은 진행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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