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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올 1분기 1억 300만 달러 매도

지난해부터 순매도 기조 이어져…원·달러 환율 1,126.1원에 마감
임지희 기자

사진=뉴스1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외환시장에서 1억 300만달러를 팔았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총매수-총매도)은 -1억 3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전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4분기에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환율이 급락하자 115억 4,3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2분기와 1분기에 각각 3억 4,500만달러, 58억 5,1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급등이나 급락 등 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로 쏠리면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사용해 달러를 사거나 파는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한다.

금융시장 불안에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종가 기준 1105.9원을 기록해 1,100원대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6월 FOMC 결과가 나온 17일 하루 만에 13원 넘게 오르면서 1,130원대로 급등했다. 이후 1,13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하다 30일 기준 1,126.1원까지 떨어져 거래를 마쳤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 권고에 따라 지난 2019년 3월부터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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