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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스, 전립선암 분자진단 제품 개발 완료…소변으로 진단 가능

정희영 기자



낙스는 지난해 국내 대학 연구소와 체결한 암 진단 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제휴양해 각서의 첫 결실로 전립선 암 분자진단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연구소는 전립선암의 다중 진단 마커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개발에서 상용화의 가능성을 높이면서 낙스의 첫 암 분자진단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소변 검체를 이용해 다중 마커의 유전자 발현을 확인해 전립선암의 유무를 스크리닝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혈액이 아닌 소변을 이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면역이 아닌 분자진단을 통해 유전자 발현을 검출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는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분자 진단 제품(KNAX-SMART SARS-CoV-2, Flu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이어 두 번째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낙스의 분자진단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전립선암 진단 제품의 한계를 극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Best in Class' 분자진단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낙스는 지난해 하남테크노벨리U1 센터에 연구개발 시설을 이전/확장 한 후 1년이 채 안 된 상황에서 국내 및 유럽 인증 심사를 완료했고 제품 개발 분야를 암을 비롯한 신규 감염성 전염병 및 신경계 질환과 관련된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 한해 인도네시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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