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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체가 드라마도 제작…MZ세대 콘텐츠로 저격한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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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통 채널의 중심이 이커머스로 재편되면서 각 업체마다 충성 고객 확보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소비의 핵심으로 부상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추구 중인데요. 최근에는 드라마를 제작해 자사 플랫폼을 대중에 각인시키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 이커머스 업체의 라이브 방송입니다.

판매자가 제품을 소개하면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합니다.

이런 라이브 방송을 한 경우 단순 온라인 몰에 입점한 것보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에서 올해는 2조8,000억으로 급증하고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고객들이 작성하는 제품 후기도 동영상으로 보여주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번가는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1건의 동영상 후기가 올라온 제품에 비해 5개의 리뷰가 등록된 상품은 조회 수가 평균 10배 이상 차이났습니다.

이외에도 쇼핑 트렌드를 매거진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연재 중인데 고객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채은 11번가 콘텐츠Lab 담당자 : (콘텐츠Lab은) 비대면 쇼핑 일상화로 최근 6개월 방문자가 70% 증가했습니다. 서비스 초기 6개월과 최근 6개월 매출액을 비교했을 때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티몬은 지난 6월 장윤석 대표가 합류한 이후 콘텐츠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가 직접 TF 팀장을 맡아 플랫폼 차별화를 위한 기획과 전략 등을 담당합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드라마도 이런 전략 중 하나로 드라마 내용 중 자연스레 플랫폼을 노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라방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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