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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1000가구 신규 사전청약…"공급효과 조기 체감"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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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앞으로 10만1000가구 규모의 신규 사전청약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공급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공급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연 기자!

[기사내용]
앵커) 우선 신규 사전청약 계획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6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모두 10만1000가구 주택을 조기 공급하는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불안심리를 해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7만1000가구를 포함해 전국 10만1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합니다.

기존 물량까지 합해 모두 16만30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데, 이 가운데 13만3000가구가 수도권 물량입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수도권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분 11만3000가구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에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하던 사전청약 제도를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과 3080+ 공공사업까지 확대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시행사업에 8만7000가구를 조기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안에 따라 기존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총 16만3000가구의 주택이 당초 공급 시점에 비해 1~3년 정도 앞당겨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성원 국토부 차관은 "이번 사전청약은 민간 분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청약자의 권리보호와 사업자의 리스크 최소화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과천과 태릉 등 공공택지 구상도 구체화해서 발표했죠?

기자) 태릉·과천지구는 서울시, 노원구, 과천시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부터 주민공람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합니다.

태릉의 경우 대체물량 확보를 통해 당초 8.4대책 물량 목표인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태릉 골프장 부지 내 물량은 6800가구로 조정하되, 관내 도심복합사업, 노후영구임대 재건축 등을 통해 3100가구 이상의 대체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과천의 경우 과천지구 자족용지 전환 등을 통한 3000가구, 갈현동 일원에 1300가구 규모 신규택지 등을 통한 총 4300가구 공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앞서 2.4 대책 잔여 공공택지 13만가구는 약 14만가구까지 공급 호수를 늘려 구체적 입지를 이달 중 발표하고, 도심복합 사업 등은 9월 법 시행을 계기로 본 지구 지정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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