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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시장, '6조원' 독감 백신 시장처럼 되나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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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계절성 유행인 엔데믹 감염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에 따라 백신 추가접종을 의미하는 '부스터샷'을 앞으로 매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부스터샷 시장 전망을 석지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전 세계가 일상과 코로나19 공존을 추구하는 '위드 코로나' 대비에 한창입니다.

대표적으로 백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분기부터 고령층과 의료진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부스터샷 시장이 연 평균 6조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하는 독감 백신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독감 백신처럼 매년 6억 도즈 가량 꾸준히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단 겁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백신으로만 16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는 기존 가격보다 25% 인상했습니다. 그만큼 가격에 있어서의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확보됐다는 자신감의 일환 같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부스터샷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도 '부스터샷' 전용 백신 개발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제넥신은 개발 전략을 중국산 백신을 이미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접종용 백신 개발로 선회했고.

셀리드도 부스터샷 개발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으로 전환이 예고되는 상황.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촬영: 차진원]
[편집: 김한솔]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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