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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은 '치매 예방의 날'... 국내외 치료제 개발 현황은?

국내 치매 유병율 11.2%… 꾸준히 증가
FDA 허가 받은 글로벌 치매 약물은 1개뿐
젬백스, 국내 임상3상 진입 앞둬
석지헌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령인구 772만명 중 치매 병상자는 86만명이다. 2019년 기준 치매 유병율은 11.2%에 이른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2050년에는 치매환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외에서 관련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허가 받은 치매 약물로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건부로 허가한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유일하다. 아두카누맙은 FDA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최초의 치매 치료제다.

이밖에도 일라이릴리의 '솔라네주맙', 로슈의 '간테네루맙', 바이오젠-에자이의 'BAN2401' 등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줄기세포 치료제로 미국에서 21명을 대상으로 한 1/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로 국내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료 보완 요구를 받았고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서류 제출을 마칠 계획이다. GV1001은 초기 및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른 치료제 임상과 달리 이미 뇌세포 사멸이 어느정도 진행된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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