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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개인형이동장치 시범 주차구역 조성…지정·흥업면에 총 80면

신효재 기자

(사진=김수환 기자)전동킥보드

원주시 건설교통국은 12일~15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제5조에 따라 개인형이동장치 시범주차구역을 지정면 기업도시와 흥업면에 조성한다.

주자구역은 지정면 기업도시 10개소 50면과 흥업면 4개소 30면이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이동장치 즉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반드시 헬멧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지만 아지가지 실천이 잘 안되고 특히 이용률이 높아진 것에 비해 킥보드 주차구역에 대한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위험을 높여왔다.

이에 시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위한 주차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원주시의회)최미옥 원주시의원

최미옥 원주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원주시의회 제221회 임시회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의 활성화와 안전관리를 위한 건의'를 5분 발언한바 있으며 지난 9월 제227회 임시회에서 '원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를 발의해 제정했다.

이번 조례에서는 원주시의 킥보드 안전관리 계획 수립 의무화 규정, 이용안전을 위한 사업인 주차시설 설치, 안전 교육 등의 추진 규정, 무단방치에 대한 견인규정이 담겼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주차구역 약 1000면 조성을 순차적으로 하고 2단계 사업으로 보행에 불편을 주는 킥보드를 시민들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며 신고시스템에서 민원유형별 처리기한까지 처리되지 않은 킥보드를 견인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재 씽씽, 알파카, 지쿠터, 디어, 쓩이 운영 중이며 전동킥보드 수는 1100대에 이른다.

일평균 이용자수는 씽씽 150대, 알파카 150대, 지쿠터 500대, 디어 200대, 백원킥보드 쓩 100대다.

최 의원은 "전동킥보드는 크기가 작아 간편하며 저렴한 이용요금이 특징이다. 특히 앱과 연동돼 도난위험이 적고 퍼스트 마일과 라스트 마일의 기능이 가능해 이동 편의성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이용한 반납으로 주차도 간편하다"며 "전기배터리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지만 이용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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