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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치 경신

10월 고용 53만1000명 증가…다우 전망치 웃돌아
박소영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을 뛰어넘는 10월 고용지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72포인트(0.56%) 오른 3만6327.95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47포인트(0.37%) 오른 4697.53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8포인트(0.20%) 오른 1만5971.59로 거래를 마치며 각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529%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52%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 1,000명 증가하며 다우존스 추정치인 45만 명을 웃돌았다. 앞서 19만 4,000명 증가에 그쳤던 9월 고용도 31만 2,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지난달 민간 부문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전년 동월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블룸버그는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높은 임금이 노동력 확보에 도움을 주면서 고용시장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밝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750만명에 달하는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급 중단이 고용을 늘리는데 도움이 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너스톤웰스의 클리프 호지 최고투자책임자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일자리 보고서였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세가 나타났고, 제조업은 매우 좋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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