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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OLED" LG전자, 초대형 공세…삼성도 상반기 내 반격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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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전자가 OLED TV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삼성전자의 OLED TV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 1위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CES에서 삼성은 OLED TV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은 상반기 중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OLED TV 출시 10년 차를 맞은 LG전자는 삼성전자의 OLED TV 출시설에 대해 '굉장히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OLED의 우수성이 인정됨과 동시에 진영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여유를 과시한 LG전자는 올해 OLED 제품을 크게 확대해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각선의 길이가 246센치에 달하는 97형 초대형 OLED TV를 내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고, 세계 최소인 42형도 추가해 세컨드 T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구미도 당기겠다는 목표입니다.

또 TV를 구동하는 프로세서도 크게 개선시켜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과 실감나는 음질을 구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세 / LG전자 HE사업본부장]
LG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레드 생태계가 확장되고 또 완성될 수 있도록 지금껏 쌓아온 올레드 TV 명가로서의 역량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첫 OLED TV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마이크로LED TV와 QLED TV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OLED TV가 아직 생산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공개 시기를 뒤로 미룬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안에 삼성도 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4일 진행되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의 기조연설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부문장은 삼성에서 오랫동안 영상디스플레이사업을 맡아온 만큼 LG와의 OLED 거래설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역성장이 전망되는 올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20%대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는 OLED TV.

OLED 시장을 두고에서 업계 1, 2위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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