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MF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마이너스 성장'

최환웅 기자

< 앵커멘트 >
신용위기에 이은 실물경제 침체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IMF는 내년 경제선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낮췄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해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최환웅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은 선진국의 소비 감소와 신흥국들의 신용경색 문제가 기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에 따라,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2%로 크게 낮췄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내년에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David Wyss, Senior Economist at Standard and Poor's:
현재의 통계자료들을 볼 때 다음달 역시 시장상황은 좋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크리스마스 세일 시즌이 다가오지만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the certainly the numbers we're seeing suggests it was another lousy month and of course we're now sort of entering the beginning of the Christmas selling season, so as you get into November looking at these kind of numbers, it's not going to be a happy Christmas for retailers." )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금의 이번 전망치 수정은 이미 신용경색의 영향이 많이 노출된 선진국보다는 신흥국들의 금융문제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강준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번에 보고서가 수정된 이유는 선진국보다는 신흥공업국들의 신용경색 문제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IMF와 메릴린치, 그리고 UBS 등에서 부정적인 경제전망을 잇따라 내놓은 만큼, 우리 외환시장과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이번 보고서로 인해 우리 시장에도 큰 부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제통화기금은 이번 발표에서 금리인하와 같은 통화정책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힘든 만큼,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미 발표한 종합대책이 적절한 시기에 시행돼 나빠지고 있는 실물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