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나폴레옹, 역대 최대 사업실패

러시아 알렉산드르2세의 알래스카 매각도 실패 전형
계주연 기자

나폴레옹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사업실패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사업실패작' 리스트에 따르면 나폴레옹은 1803년 노예폭동이 일어난 신대륙 식민지 아이티를 지키기 위해 루이지애나 자치령을 1천 500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루이지애나는 7천 50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나폴레옹이 계약한지 1년도 안돼 아이티는 독립했습니다.

구 제정러시아 시대의 알렉산드르 2세 역시 1867년 3월 58만 평방마일 크기의 알래스카를 720만 달러에 미국에 팔았지만, 이후 석유와 금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알래스카의 가치는 1천억 달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타임 워너와 AOL(아메리칸온라인)간의 합병은 잘못된 거래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시가 총액 1천80억달러 규모의 인터넷 포털 AOL은 2000년 2월 자신보다 더 가치가 높았던 미디어 재벌 타임 워너를 1천640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닷컴 붕괴로 기업 가치는 대폭락했고 손실 규모는 1천9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모토로라가 60억 달러를 지원한 위성 휴대전화 공급업체가 출범 9개월만에 가입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파산보호 신청을 내 80억 달러의 손실을 낳았으며 포드자동차 역시 1950년대 신차발표 실패로 25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