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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中 라틴댄스 경연대회에서 '0' 점 굴욕?

[MTN 뻔뻔한점심] 스타 뉴스
김태희 PD

안녕하세요. 스타뉴스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우선 그동안 남몰래 억대에 이르는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밝혀져 연예계 새로운 기부천사 리스트에그 이름을 올린 유재석씨와 박명수씨 먼저 만나보시죠.
 
유재석과 박명수 남몰래 이웃사랑 실천

개그맨 유재석씨와 박명수씨가 선행에서도 콤비를 이뤄 수년간 억대에 이르는 기부 활동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유재석, 박명수씨는 지난 수년간 복지단체 아름다운재단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해 왔으나 두 사람 모두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았었는데요.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지난 2일, "유재석씨와 박명수씨는 오랜 기부자"라며 "지난 수년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지금껏 함구해 왔다"며 "기부자와의 약속인 만큼 그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박명수씨는 최근과 같은 인기를 얻기 전부터 수입의 상당한 부분을 기부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명수씨의 한 측근의 말에 따르면 "박명수씨는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지금도 무척 꺼려하고 있다"며 "그는 지난 5년 간 매월 300만 원씩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왔고, 기부금액을 모두 더하면 억대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이러한 소리 없는 선행은 최근 알려진 배우 문근영씨 등 여러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과 맞물려 더욱 훈훈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스타들의 이러한 이웃사랑이 더 많은 나눔의 실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성룡, 가수 김장훈에게 한글 편지와 1만 달러 봉사활동 기금 전달
 
가수 김장훈씨가 월드스타 성룡씨로부터 직접 한글 편지를 받았던 것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장훈씨는 어제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성룡씨가 지난 7월, 자신에게 보냈던 한글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성룡씨는 이 편지에서 "젊은 친구가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봉사한다는 소리를 듣고 작으나마 나의 성의가 당신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아름다운 일들을계속해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고 하죠?
 
김장훈씨는 성룡씨의 이 같은 편지에 대해 "서해안페스티발에서 쓰러진 이후 , 흥부의 제비처럼 날아온 고마운 편지와 수표"라 표현하면서, "성룡씨 본인은 극구 민망하다고 보여주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무 순진하고 귀여운 편지가 보면 볼수록 미소 짓게 해 올려드린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성룡씨는 편지와 함께 1만 달러를 동봉했으며, 김장훈씨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같은 액수를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재전달하기도 했었죠?
 
먼저 받은 1만 달러는 오는 6일,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통해 보령시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두 기부천사의 멈추지 않는 선행릴레이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의 화려한 모습보다 더 아름답고 환하게 빛나는 것 같네요.
 
미나, 中 라틴댄스경연 대회에서 '0' 점 굴욕?
 
여러분. ‘미나 0점 굴욕 동영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002년 월드컵 스타로 유명한 섹시가수 미나씨가 최근 중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의 라틴댄스경연대회에 출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0점을 받아 굴욕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미나씨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직접 해명의 글을 들고 나섰는데요. "이 방송은 상하이 동방TV에서 진행한 연예인들의  라틴댄스 대결 프로그램이었으며 이틀간의 연습 후 녹화를 하게 되는데 차차차를 한 번도 춰 본 적이 없어 생각보다 배우기 어려웠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그 다음날 중국의 모든 인터넷 사이트에 내 빵점사건이 일면 머리기사로 올라왔다. 내가 중국 관중을 무시해 음악을끄고 다시 했다는 오해가 생겼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는데요. 한국의 얼굴로 타국에서 구슬땀을 흘리다 돌아온 연예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낼 것인지 아니면 한낱 인터넷 누리꾼들의 흥밋거리로 만들어버릴 것인지는 성숙한 우리 국민들의 신중한 선택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미나씨가 이렇게 타국에서 수모 아닌 수모를 당한 이유에는 생방송 도중 자기 마음대로 춤을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 등 기본적인 그녀의 무대 매너가 가장 큰 문제였겠지만, 무엇보다 평소 미나씨의 섹시댄스를 즐겨보고 좋아하던 관중과 팬들의 기대가 있었기에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것 아닐까 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말 많은 요즘 연예계! 스타와 팬 사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작업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그 문제의 씨앗은 결코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그럼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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