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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기업 세금감면기간, 10년으로 확대

최환웅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10년 동안 세금감면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본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오늘(15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지방이전 기업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7년 동안 100% 면제하고 그 후 3년간 20%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때 필요한 토지매입비와 분양비 등 입지비용의 50%에 해당하는 이전보조금을 앞으로 7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편 종부세 감면으로 인해 줄어든 지방교부금을 지방의 자주재원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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