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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주가 상승은 시간이 필요할 듯

[MTN오후의 투자전략]실시간 기업리포트
박소현

[질문1] 소비경기가 위축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이 바로 백화점일텐데요. 관련 리포트 나와 있다고요?

[답] 네, 경기침체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백화점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됐는데요. 교보증권이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로 하향조정한 리포트를 냈습니다. 현대백화점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은 소비경기가 바닥을 통과한 뒤 이익전망에 대한 신뢰가 쌓인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이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저평가 메리트조차 부각되기 어렵다며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좋은 수익을 냈던 명품시장마저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목표가는 78,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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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대산업개발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부동산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다는 점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분양시장이 침체되자 신규주택분양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매출액은 감소하고 있고, 준공 뒤 미분양 주택에 대한 손실마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은 2002년 이후 최초로 한 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하고 있는데요.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긍정적인 관점을 갖기 어렵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목표가 37,2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NHN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키움증권은 NHN의 실적이 안정되느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NHN은 포털 관련 1위 사업자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바로 지난 1일부터 바뀐 ‘네이버’의 초기화면 때문인데요. 기존의 광고지면이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고, 종합뉴스섹션이 폐지되면서 뉴스지면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이 것은 일시적인 수익 감소일 뿐이고, 기업 전체에 미칠 영향도 크지는 않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NHN의 실적에 더 큰 점수를 준다는 분석인데요.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목표가는 15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정유업종들이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긍정적인 시선도 있네요?

[답] 네, SK투자증권이 S-OIL 흠잡을 곳이 없는 기업이라며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올해는 환관련 손실규모가 대폭 축소되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국내 정유사 가운데 정제설비의 효율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요. 고배당정책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안정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8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S&T대우에 대한 리포트도 점검하겠습니다.
경기둔화에 따른 완성차의 감산으로 S&T대우의 실적도 부진할 겁니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은 S&T대우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는데요.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일단 현재주가가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고요. 또,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공급 증가로 신규매출의 다변화가 진행중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목표가는 1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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