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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 "고민 말할 대화상대 없다"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2009/01/15 13:54

대학생 10명 중 2명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마땅한 대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민 상대는 주로 '친한 친구'가 많았고 부모님에게는 좋은 일이 있을 때 주로 대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이 회사 대학생 회원 1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20.1%가 ‘고민을 함께 나눌 상대가 딱히 없다'고 답했다.

고민을 나눌 상대가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화 상대로 '친한 친구'(35.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부모님(30.6%) △애인(18.6%) △형제자매(23.4%) 등 순서였다.

대학생 대부분은 좋은 일이 있을 때 ‘이야기를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93.7%)’고 응답했으며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는 대상으로는 △부모님이 58.3%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친한 친구(16.4%), △애인(15.6%), △형제 자매(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하루 평균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62.4분에 머물렀다. 또 일주일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횟수도 평균 5.4회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가족과 함께하는 대화시간은 67.1분, 식사횟수는 5.7회로 나타나 대화시간과 식사 횟수가 각각 53.8분, 4.8회에 그친 남학생에 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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