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금융안정 위해 유동성 공급"
오상연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지금이 위기 상황인 만큼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 모임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은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행 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80년(-1.5%)과 1998년(-6.9%)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은 대규모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해야 할 경우 발권력을 동원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정책 유효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기준금리 조정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신용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시장조작이나 총액한도대출을 활용해 신용공급이 제약되는 부문으로 자금흐름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 모임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은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행 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980년(-1.5%)과 1998년(-6.9%)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은 대규모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해야 할 경우 발권력을 동원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정책 유효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기준금리 조정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신용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시장조작이나 총액한도대출을 활용해 신용공급이 제약되는 부문으로 자금흐름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