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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 바닥? 다우 1.78% 오르며 8000선 회복

[MTN장철의마켓온에어]미국증시 마감시황
이대호

< 앵커멘트 >
미국 주택매매와 관련해 양호한 지표가 확인되면서 다우와 S&P가 나흘만에 반등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질문1. 주택매매가 바닥을 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미국 증시 정리해보죠.

네, 이번 경제위기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과 관련해 양호한 지표가 확인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 중반 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41.53포인트, 1.78% 상승한 8,078.36을, 나스닥은 21.87포인트, 1.46% 오른 1,516.3을, S&P500 지수는 13.07포인트, 1.58% 상승한 838.5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해 12월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한 달 전보다 6.3% 증가한 87.7을 기록하면서 작년 8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주택매매란 계약은 체결됐지만 나머지 대금 등 거래가 100% 다 이뤄지지는 않은 매매를 집계한 것이어서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로 여겨집니다.

씨티그룹이 정부에게 받은 지원자금으로 365억 달러에 이르는 대출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돋웠습니다.

질문2. 자동차 판매가 역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밖의 기업 실적들도 정리해주시죠.

자동차 판매는 또 한번 사상 최악으로 떨어졌는데요, 다만 하락 속도는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GM은 지난 1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작년 1월과 비교해 48.9% 줄어든 12만 8,19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1.4% 떨어졌습니다.

포드는 같은 기간 미국내 판매가 40.2% 줄었다고 밝혔는데 포드의 주가는 4.3% 반등했습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11.67% 하락하는 등 다우지수에서 하락률이 가장 컸던 네 종목은 모두 금융주였습니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4분기 36억달러의 순손실 기록한 데다 배당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11%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던 샌디스크는 작년 4분기 18억 6,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한 뒤 오늘 23% 폭락하면서 S&P500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편 샌디스크는 5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언급했는데요, 경영권과 관련해 영향을 줄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경영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샌디스크가 추후 경영권과 관련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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