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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원 상승한 1384.5원

오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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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6원 상승한 1384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보다 1원 50전 상승한 138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80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크지 않았습니다.

1300원대 후반의 매물대 부담이 작용한데다 저가의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오르내림이 크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내 증시 약세가 환율 상승 압력이 되는 상황에서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은행권의 달러 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환율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 약세에도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보이며 환율 상승세는 제한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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