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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 상가 불황 극복할까?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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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내 전문매장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분양에 나섭니다. 경기 한파 속 상가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분양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문정동 '가든파이브'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자와 패션, 잡화, 공구 매장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동양 최대 복합 쇼핑몰입니다.

4천여개의 청계천 이주상가를 포함해 모두 6천여 개의 판매시설이 들어섭니다.

SH공사는 이 가운데 전자와 가구 전문매장 3백79호를 일반 분양합니다.

66에서 136제곱미터로 분양가는 1억 3천만원에서 7억 6천만원까집니다.

[인터뷰] 김남주 / SH공사 동남권유동단지추진기획단 기획관리팀장
"2008년 말 아파트형 공장 63호를 일반공급한 적은 있지만 순수한 상가시설에 대해서 처음 일반공급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가든파이브는 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송파대로가 맞닿고, 지하철 장지역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합니다.

잠실 롯데월드의 1.4배, 삼성동 코엑스의 6배가 넘는 등 다른 상권을 압도하는 규모는 쉽게 가늠하기도 힘들 정돕니다.

이 같은 상징성 때문에 가든파이브의 분양결과는 판교와 송도 등에서 이어질 올해 상가분양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대원 / 상가정보연구소장
"구리나 위례신도시 등 주변 지역 개발과 맞물려서 동남권 핵심상권 역할을 가든파이브가 할 수 있을 걸로 기대가 됩니다."

앞서 분양된 아파트형 공장과 청계천 이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결과 14% 정도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률을 끌어올려 일정에 맞춰 개장하는 것, 또 개장 이후 조기에 상가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드파이브가 안고 있는 숙젭니다.

비닐하우스촌에서 동양 최대의 랜드마크 쇼핑몰로 거듭난 '가든파이브'가 경기불황에 정면으로 맞서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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