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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4분기 3200억원 적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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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심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적자로 전환한 영향이 컸습니다. KB금융은 오늘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 대비 92% 급감한 실적입니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611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1조51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45.5% 감소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4분기 순이익은 31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대출 등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대거 설정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3분기에는 5534억원 순이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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