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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생 국내외 동시 상장 본격 검토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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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그룹이 자금조달을 위해 대한생명에 대한 국내외 동시상장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시황과 업황이 모두 좋지 않아 상장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화그룹 고위 관계자는 19일 "대한생명의 상장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동시상장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주식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올해 상장은 어려워 보인다"며 "내년 이후 시황에 따라 상장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생명이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은 최소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3월말 기준으로 대한생명의 순자산가치는 3조7057억원. 여기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수적으로 0.8배를 적용할 경우 3조원이 됩니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4월 누적결손금 2조2900억원을 전액 해소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회의실에서 김승연 회장 주재로 ‘200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사업구조 혁신 △조직구조 혁신 △수익구조 혁신 및 △기업문화 혁신 등 ‘신성장 동력 확보 4대 혁신과제’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수익구조 혁신과 관련, 한화그룹은 대한생명 등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IPO)를 통해 신규사업 재원을 확보키로 했습니다. 재원 마련을 위한 대한생명 상장이 조금씩 가시화되는 겁니다.

㈜한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현재 대한생명의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 33%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이다.
 
MTN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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