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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과 외국인 매도세로 1100선 깨져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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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스권 하반이 쉽게 깨지지 않으리라는 어제까지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1100선을 쉽게 내 준 하루였습니다.
동유럽발 금융 위기 불안이 환율 급등과 외국인의 자금 회수라는 두가지 형태로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장세는 어떻게 될지. 김영미 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어제보다 41.15포인트(3.72%) 급락한 1065.9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들어 최저점입니다.
 


코스닥시장도 4.6% 급락한 367.14로 밀렸습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세는 오늘도 계속 됐고, 그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 등 기관의 매도가 이어져 지수는 결국 급락했습니다.

시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무거운 분위깁니다.

특히 조선업종이 수주 취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9%, 대우조선해양이 13.3% 폭락했고 삼성중공업도 10.2% 급락했습니다.

은행주들도 환율 급등에 따른 키코 피해 확대 우려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신한지주는 5.2% 떨어졌고 하나금융지주는 6.4% 내렸으며 우리금융도 5.2% 하락 마감했습니다. /

그런데 앞으로 나올 호재가 뚜렷하지 않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인터뷰] 류용석 / 현대증권 연구원: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돼야 시장도 안정된다. 다음주 초반까지 변동성 확대 국면 이어질 것이다." /

결국, 당분간 하락 압력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나라 / 한화증권 연구원:
"단기적으로 1000선 전후 반등 기대감 있을 수 있으나 반등폭이 높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하방 압력이 클 전망이다." /

다음주에는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동성 장세엔 공격적인 투자 전략보다 보수적인 대응이 신중해보입니다.

MTN 김영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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