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 등 민자사업 활성화 위해 산은 융자 등 3조 활용

정부는 민간자본유치사업(BTL) 또는 민간투자운영(BTO) 등의 경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하수관, 도로 사업에 대해 산업은행의 특별융자 1조원,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확대 2조원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시장과 부지사가 참석한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도 부지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 차관은 각종 규제, 준비절차 복잡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주무부처가 적극적으로 애로요인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천 송도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남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민간자본 유치사업에 대해 주무부처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