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우리캐피탈 지분 매각…자금 확보 차원
강효진
대우자동차판매가 자금 마련을 위해 우리캐피탈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송도 사업 추진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대우차판매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우리캐피탈 보유 지분 76% 가운데 약 30%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독으로 추진해 왔던 송도 프로젝트를 대형 건설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자판 관계자는 "유동성 문제가 아니라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자판은 지난 1월 산업은행에 1년 만기의 회사채 950억원을 발행하고 자금 상환 계획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