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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Q 영업익 70% 감소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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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 침체 여파로 세계 철강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포스코도 오늘 영업이익이 70% 이상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포스코는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6조4710억원을 거뒀으나 영업이익은 70.7% 줄어든 3730억원에 그쳤습니다.

영업이익 3730억원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4000억~5000억원 수준에 못치는 규모입니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의 약세로 철강산업도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하지만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적자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이익을 냄으로써 선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이동희 / 포스코 사장
"실적이 좋지는 않지만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

포스코는 올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원가절감 목표를 9584억원에서 1조295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포항 신제강공장, 광양 후판공장 건설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위한 설비 도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래 공급과잉 상태인데다 수요부진까지 겹쳐 철강업계의 경기 침체는 오래 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MTN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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