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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의심환자 1명 발생

김신정

< 앵커멘트 >
질문 1 :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선 오늘 오전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질문 2: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 당국의 대응 방안이 궁금합니다. 정부와 보건 당국은 향후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요?


< 리포트 >
1)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영증 의심환자 3건이 신고돼 2명을 음성으로 판정했고 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심환자 3명은 3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모두 멕시코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병률 전염병대응 센터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돼지인플루엔자 여성의심환자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돼지인플루엔자 여성의심환자의 경우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일 오전 중으로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센터장은 "추정환자로 판명될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뢰해 다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의심환자가 돼지인플루엔자 추정환자로 나오면 국가격리병상에 이동시켜 CDC에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2) 세계보건기구 WHO가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고수준을 현재의 3단계에서 4단계로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6단계 가운데 4단계로 인체감염이 확산되고 있을 때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국내에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내항공사에는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직항이 없고, 미국 등 다른 나라를 경유해 들어오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온 여행객이 정확히 몇명인지는 추산하기 어렵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멕시코와 미국의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승객 가운데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간이 진단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필요에 의하면 격리 치료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원 6곳에 격리 병상이 마련돼 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개인예방을 위해 외출후에도 손을 자주 씻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TN김신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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