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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팔의 외환중계]지표부진, 달러 반전 신호탄?

정경팔 외환선물 팀장

뉴욕 다우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이 이틀 만에 다시 1250원대에서 출발했습니다. 리스크 회피현상을 반영해 어제 종가대비 11원이 상승한 1255원에 출발했습니다. KOSPI지수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1253원과 1257원70전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는 1253원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리스크 회피현상은 국제외환시장에서 역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달러/엔은 어제 이 시간대 96엔 대보다 하락한 95엔대 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는 어제 이 시간대 1.37달러 대보다 급락한 1.35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시황]
지난 밤 뉴욕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지난 밤 뉴욕에서는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이 예상 밖으로 부진하고 주택경기 역시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우지수가 18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축소됨에 따라 유로화를 비롯한 고금리통화들이 약세를 보였고요. 달러/엔이 95엔대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참가자들이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은 다우지수의 하락을 반영해 어제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0원20전이 상승한 수준인 1253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일 서울시황]
다시 서울로 돌아오겠습니다. 어제 서울 외환시장 점검하겠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우려가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온 이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을 1229원까지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달러화의 급락세는 진정되었구요. KOSPI지수까지 약세를 보이자 환율은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약세를 보이던 KOSPI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환율은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자 유가와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글로벌 달러가 상승하며 환율의 추가상승을 유도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국제유가의 반등과 함께 달러화는 소폭 반락하며 전일 대비 1원 40전이 상승한 1244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미국경제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소매판매가 부진을 보였습니다만, 이전에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산업생산 지표 역시 부진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가 정말 회복세에 들어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환율의 상승 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가 상승폭을 제한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240원에서 1270원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254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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