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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보다는 달러가치와 상품가격에 주목

[MTN 김나래의 여의도는 지금]
김나래

 
증권사별로 리포트 살펴보고 갑니다. 김나래 앵커~
네. 김나랩니다.

코스피가 어제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기술적으로20일 이동평균선(1,401p)을 하회하면서 단기 약세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그렇지만, 중장기적인 흐름은 여전히 ‘위’쪽으로 무게가 실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증권사 데일리를 통해 장 전망 알아봅니다.



먼저 대우증권입니다. 특히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참여 패턴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마저 우려를 낳고 있어 시장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변동성 장세에서의 관심종목군을 소개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달러화 약세 때문에 달러헷지성 자금들의 이동은 당장에 추세가 뒤바뀔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이 보기에 여전히 한국증시는 달러화에 대칭되는 이머징 마켓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대투증권은 외국인이 매도하는 것은 일상다반사라며 오히려 달러가치와 상품가격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

이중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이유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이 엇갈리고 있고 외국인안에서도 시각이 다른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빙그레, 현대백화점, 현대모비스, KT, 대한제강, LG화학 등은 최근과 같은 변동성 위험을 일정부분 회피하면서, 주식 시장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설 경우 탄력적인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대투증권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매도에 겁을 먹었겠지만 선물매도가 더 문제라면서 외국인 선물매도는 결국 프로그램 매도까지 이어져 수급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매크로 관련 가격 변수가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달러가치 상승이 상품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또 원자재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아 외국인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어 시장이 조정을 밟을 수도 있는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달러 약세는 불가피하기 때문에 원자재가격은 다시 오를 개연성이 높아 상품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아직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종리포트도 살펴보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중국/대만 간의 제휴가 의미 없어 한국 패널업체들의 지배력이 계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조적인 LCD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꼽았습니다.

통신서비스업종입니다. 삼성증권은 통신서비스 산업안에 경쟁 강화가 매력도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로 국내 기관과 외인의 순매도가 지속된 한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동통신업종에 대한 의견은 비중확대고 유선통신업종은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LG데이콤과 LG텔레콤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철강업종 보겠습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5월 국내 철근 생산과 판매 모두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고 봉형강류 수요가 안정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POSCO와 현대제철을 들었습니다.
대신증권은 항공운송업종은 5월에 신종플루 영향으로 다시 악화됐다면서 저점매수기회로 보자는 관점입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종목리포틉니다.
먼저 두산인데요.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의 구조조정안은 두산인프라코어 자산의 일부를 두산이 일시적으로 매입하는 형태로 이뤄져 앞으로 재매각을 전제로 한 투자의 의미가 높아 밥캣이슈 해소는 가장 큰 소득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입니다.
대신증권은 대웅제약이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라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으로는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성장이 중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8만4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동아제약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바이오 의약품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 등 해외 비즈니스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약가재평가 영향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지금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앤텔입니다. HMC투자증권은 숨겨진 자회사 가치와 밸류에이션에 투자하자면서 피앤텔을 꼽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만7천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계속해서 증권사별 포트폴리오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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