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공개…단지별 최대 7배 차이
김수홍
아파트 관리비가 단지별로 최대 7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월 도입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집계된 아파트 관리비 공개현황을 보면, 전국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제곱미터당 58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이 제곱미터당 70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광역시가 454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 내 최고 관리비는 광진구 트라팰리스로 제곱미터당 천9백59원을 기록해 최저 단지인 은평규 상림마을 1단지 285원의 7배에 달했습니다.
국토부는 아파트 관리인원과 난방방식, 경비원 수 등에 따라 관리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