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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교육비 지출 첫 감소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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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줄어들면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교육비 지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1.1% 감소했습니다.
 


교육비 지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1998년 4분기에 2.6% 감소한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교육비 지출이 감소한 것은 신종인플루엔자 영향이라기보다는 가계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분기 전국 가구의 명목 근로소득은 월평균 228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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