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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투자자 유형별 집단운용 허용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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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투자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식에 투자해주는 랩어카운트. 앞으로는 랩어카운트에서 투자자들을 유형별로 나눠 같은 유형의 투자자들은 같은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허용됩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일대일 맞춤형 투자설계라는 점을 내세운 랩어카운트.

하지만 운용사 입장에서는 투자 규모와 목적, 그리고 성향이 비슷한 투자자 자산까지 모두 별개로 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랩어카운트 규모가 커지면서 사실상 일대일 맞춤 대응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여 투자자들을 유형별로 나눠 같은 유형의 투자자들은 같은 포트폴리오에 따라 집합주문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강 / 자본시장국장
"동일한 투자자들, 즉 소득도 비슷하고 투자규모와 목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비율 방식에 의한 집합주문을 허용하려고 합니다."

금융위는 집합주문을 허용한다해도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을 사거나 팔라고 운용사에 요청할 수 있는 만큼 펀드와의 차별성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를 권유할 때는 같은 유형 투자자들의 평균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게 되고, 증권사 직원이 2주일 이상 지난 자산운용자료를 바탕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일임제도 개선방안을 내부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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