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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격변 예고'..국내시장이 좁다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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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새로운 수장 영입 등으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물류업계가 올해 경영화두로 해외시장 개척을 꺼내들었습니다.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던 물류업계가 해외로 무대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던 물류업계가 올해는 국제운송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지난해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130억원이라는 최고 실적을 달성한 대한통운은 항만 인프라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최대 매물로 나올 예정이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내실 다지기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개월 여의 공백을 깨고 최근 삼성전자 해외지사를 두루 거친 이재국 리홈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한 CJ GLS도 유럽과 남미 등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취임식을 갖고 중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인프라 투자 그리고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로지엠은 전 현대종합상사 노영돈 대표를 전격 영입하면서 글로벌 물류기업 대열에 합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일단 영업력을 강화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비상경영은 물론 조직의 효율적 운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한진도 국제운송과 항공화물 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룹사인 대한항공의 힘을 빌어 외국계 대형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육상과 항공을 연계한 트럭복합일관수송을 도입,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 한해 해외시장을 둘러싸고 물류업계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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