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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몽골 이통사업 철수..258억원에 지분매각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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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몽골 이동통신사 스카이텔 지분 29.3% 전량을 기존 몽골 주주들에게 258억 원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텔은 지난 1999년 SK텔레콤과 대한전선이 합작형태로 설립한 몽골의 2위 이동통신사업자입니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CDMA 서비스를 실시하며 철거한 아날로그 통신장비를 스카이텔에 현물 출자해 지분 20%를 확보했으며 이후 현금 6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총 29.3%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카이텔을 통해 SK텔레콤은 지분 매각대금 258억 원과 누적 배당수입 25억원 등 총 283억 원의 수익을 거둬 투자 원금 대비 46배의 이익을 냈습니다.

1대 주주였던 대한전선도 지난해 12월 289억원에 지분 34%를 전량 매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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