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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올해 113조 원 투자..사상최대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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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과 LG등 국내 30대 그룹이 올 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13조 원을 투자하고 11만 8천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정부 규제가 아닌 자율적 기업문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데 재계가 뜻을 같이 했습니다.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 한해 총 113조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R&D분야에 26조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세계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기 전 확고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하기로 한 겁니다.

고용계획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1만 8천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건희 / 삼성전자 회장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수출을 많이 늘려서 경제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초청간담회에서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수출 목표는 지난해 보다 17% 늘어난 5130억 달러로 잡고, 철강과 반도체 그리고 디스플레이 분야에 공격경영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해선 정부의 규제가 아닌 자율적 기업문화로 풀어가야 한다는데 재계가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은 모두가 도움이 되는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맞지 않고 자율적 기업문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도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고용계획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속적 협력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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