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차,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강효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내수에서는 고전했지만 수출과 해외 공장 판매로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 9천439억원, 영업이익 9천88억원, 당기순익 1조 3천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3조와 5조원을 돌파하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보다 44% 늘었고 당기순익은 78% 급증했습니다.

수출과 해외 공장 판매가 최고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크게 고전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내수 판매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출과 해외 공장 판매가 각각 18%와 26% 늘면서 내수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지난 한 해 현대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361만대를 팔았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공장 수출과 해외 공장 판매 대수를 합치면 모두 295만대.

전체 판매 물량 가운데 82%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습니다.

현대차는 올해도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 등 신차를 적극 투입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차의 고민인 올해 국내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초부터 신형 그랜저와 벨로스터, 에쿠스와 제네시스 후속 모델을 속속 출시하면서 내수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