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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우리가 먼저 화해제기할 상황아냐"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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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 화해를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는 "정 회장이 이달 설 연휴 직후, 그룹 최고위층에 제수씨인 현정은 회장과 화해를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관계자말을 인용해 "정 회장이 현대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되면서 집안의 화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고민에서 화해를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화해를 제의할 상황은 아니다"
며 "우리는 그동안 사이가 나빠지려고 한 적이 없으며 화해는 오히려 현대그룹쪽에서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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